MS Project - 완료율과 AC(Actual Cost)

가정 사항,
Task 1의 기간 값은 3일, 원가 500,000원입니다.  즉 1일이 지나면 166,666원 사용, 2일이 지나면 333,333원이 사용되고, 3일이 모두 지나면 500,000원의 AC(Actual Cost)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Task 1의 시작은 5일에 시작을 합니다. 기간 값이 3일이기 때문에,  5일, 6일, 7일 (총 3일)에 걸쳐 작업을 수행합니다.

[시나리오 1] 
Task 1이 계획 일정 3일, 계획 원가 50만원인데, 7일에 완료되지 않고 6일에 완료되었습니다. 2일 만에 완벽하게 완료되었습니다. 이 때, PM은 6일(2일차) 늦은 오후에 MS Project에서 [완료율] 필드(열)에 Task 1의 완료율을 100%라고 입력합니다.

결과는, Task 1 의 완료율은 100%이고, 실제 사용한 돈(AC, Actual Cost)는 500,000원으로 변경됩니다.

그런데,
Task 1의 계획은 3일 동안 50만원이었습니다. 2일이 지난 지금 우리가 실제 사용한 돈은 333,333원입니다.  그런데 왜? MS Project는 500,000원을 다 사용한 것으로 나올까요 ?

계산을 드럽게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100%되서 100% 완료율을 입력한 PM이 잘못한 것일까요?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완료율] 필드(열)의 본질입니다.  ( http://ineeju.tistory.com/554 )

위 글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완료율 필드의 본질은 기간입니다.
우리가 Task 1을 2일 만에 완료되었다면 즉, 기간이 2일만 소요된 (= 실제 기간 2일이므로) 완료율 필드의 완료율도 2일치만 입력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실제 투입된 비용도 2일치인 333,333원이 표시됩니다.

참고로 2일치만 완료했다는 완료율을 입력할 때는, 100%를 3으로 나누고 나온 값에 2를 곱해서 완료율을 입력하지 마시고 [실제 기간] 필드에 2일이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MS Project로 비용 관리나 EVM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완료율] 필드(열)을 기간이 지남이라는 본질을 벗어나 작업이 완료됨이라는 응용을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비용이나 EVM을 하실 때에는 [완료율] 필드(열)은 꼭 본질에 맞게 사용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