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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server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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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roject
헬스자전거(엑스바이크, 입식) 고장 후 수리과정 본문
이 글은 엑스바이크 내부 벨트 끊김에 대한 수리 상세 과정을 목적으로 작성한 글은 아닙니다. 생활속에서도 PM 관리이론을 접목시켜 문제 해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먼가 찢어지는 충격음과 함께, 저항 조절 단수가 안 먹히고 빙글빙글 패달만 헛 도는 현상 발생. 본질은 아직 파악 못함
1년 무상 AS인데, 1년 하고 딱 한 달이 지난 시점이였음. 억울해 하면 안되는데 억울한 감정이 대지에 기운과 섞여 솓아오름
착수 - 기획 - 실행 - 변경(변경 과정은 없었음) - 통제 - 종료 관점에서 바라본 뻘지꺼리...
[착수]
순서도 작성과 바라는 결과를 글로 씀.
이해관계자는 없음(아~ 행복해)
[기획 - 결과 경우의 수 및 Risk - planning 경우의 수 중 실행할 plan 선택]
- AS를 받는다 (향 후 다시 동일한 문제 또는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비용이 또 발생하는 Risk, 이해관계자가 추가되는 Risk)
- 직접 수리를 한다 (구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분해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부속 이름을 모른다=공부해야 한다 Risk)
- 버리고 새로 산다 (그냥 아무 Try도 해보지 않고 하는 건 좀 그래 - 라는 마음의 Risk)
- 스피닝사이클 산다 (딱 좋은데 맘에 드는건 60만원대라, 스피닝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덜컥사는 것도 - 라는 마음 & 금융 콤보 Risk)
[기획 - WBS 및 순서 흐름 (의존관계)]
AS call → 비용 확인 → AS 진행 또는 직접 수리 판단 → 필요 과정 및 필요 도구 검색 → 도구 및 부속 구매 → 분해 → 수리 → 조립 → 망가지면 스피닝 사이클 구매(대안)
[실행]
AS 센터로 전화를 함. 연결 참 안되었지만 받으신 분은 왕 친절
역시 유상 AS이고, 비용도 최소 35,000원 ~ 60,000까지 ( 내부에 벨트가 2개 들어가는데 하나만 끊어진 경우 출장비 공임 부품대 포함 35,000원에서 40,000원 전후 AS 신청하면 평균 7일 소요됨이라고 안내해주시는데 먼가 마감임박 전술을 느꼈음 )
수명이 오래되 문제가 된 부분을 수리하면 곧 다른 곳이 또 문제가 되는 경험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음 따라서 새 엑스 바이크가 14만원대인데, 저 비용을 투입해 수리하면 또 다른 곳에 문제가 생길 수 도 있는데라는 생각이 듬. 그리고 이 안좋은 생각은 항상 잘 들어 맞음
하여,
수리를 직접 해보자 그러다 안되거나 뽀사지면 스피닝 사이클을 살꺼다 라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게 됨 ( 이때까지만 해도 스피닝 사이클이 얼마인지 몰랐고, 가격대를 알아본 후에는 비용에 대한 압박이 어마무시하게 다가와설라므네.. 고치다 망가지면 스피닝 사야지 하는 초심을 잃어버리고 수리에 더욱 더 전념을 다해 매진하게 된 계기가 됨)
엑스 바이크 분해 작업을 위해서는 패달 크랭크를 빼야 하야는데 뭔가 공구가 필요하는 것을 검색 후 알아냄, 바로 구매함
다른 블로그 등에서 4000원이면 산다는데, 검색질해도 6900원까지 밖에 안나와서 그냥 구매함 ( 공구비용 6900원 배송비 2800원)
2천원대도 찾았지만 배송비가 일괄 9900으로 고정된 곳을 찾음 (그냥 소량이나 한개는 안판다고 하지 ㅡㅡ)
크랭크 분리 공구는 도매 단가가 최대 2000원이며 소매가는 6900원, 배송비도 2800원 부과했나 업계에서 계약 물량의 경우 1개당 평균 1500원까지 떨어지니 소매 업자들의 마진폭은 약 6200원정도로 원가 대비 200%의 마진을 챙겨가는 것으로 추정 (뻘생각)
한국 유통 마진이 평균 3%인 것에 비교하면 200%는 샤일록 마진임
다음날 밤 9시 넘어 늦게 공구 도착
스패너와 공구의 조합으로 분해 작업 완료
끊어진 벨트 확인하고 멀쩡한 벨트 확인함. 멀쩡한 벨트에 230J 와 함께 영어로 뭐라 뭐라 써있음.
끊어진 벨트는 240J 라는 부분만 확인 됨. 암튼 그걸 단서로 검색질함
외국 사이트에서만 판매하고 드럽게 비싸고 배송비가 비싸거나 배송이 오질나게 느림
심지어 알리에서도 230J는 25달러나 함 저렴한 다른 판매자는 최소 주문이 100개라고 함 (100개 사서 AS 다닐까 하는 생각이 0.3 초 들었음)
이때 까지만해도 벨트 이름을 240J이 머니 하는거 말고 그냥 통상적으로 쓰는 이름은 몰라서 검색에 제한이 많았음.
벨트 이름을 정확히 알아야 먼 구매를 하거나 말거나하지 라는 말이 그냥 나옴.
또 다시 검색질 중에, 외국에 어떤 횽아가 친절하게 끊어진 벨트에 대해서 자세히 써놓음 모델 명에 각각의 의미와 결정적으로 ploy 라는 걸 자세히 써 주었음. 이 횽아가 영어를 매우 쉽게 써줘서 쉽게 이해가 되었음. 그냥 영어였으면 이해 못했음
다시 무한 검색질로 어떤 케이블인지 알았고 어서 파는지도 확인한 후 (여기까지 하니 새벽 1시30분)
다음날 서울 구로구 구로 공구상가에서 240J, 230J 구분 없이 그냥 개당 6,000원에 구매함. 여러개 구매 함. 혹시 몰라서... 어려서부터 다다익선이라는 말을 좋아함.
[ 230J 2EA & 240J 벨트 2EA ]
벨트 6000원/1개당, 교통비 2500원(왕복)
[종료 - 재조립 및 품질 검증]
분해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참고하기에는 너무 간단함. 그냥 조립함
테스트 후 각 단계 스위치를 돌려 저항값이 예전과 동일한지 판단 (동일함, 그 부분이 망가진게 아니였으니까)
[보고서]
1. 전체 비용 : 18,100원 ( 자산성 비용은 제외하면 11,200원 )
(1) 크랭크 분리 공구 : 6,900원 - 자산 편입
(2) 공구 배송비 : 2,800원 - 소모 비용
(3) 부속(240J 벨트) : 6,000원 - 소모 비용
(4) 교통비 : 2,500원 (왕복) - 소모 비용
2. 투입 자원
(1) 1명
(2) 투입 기간 : 2day ( 총 투입 시간 : 7.5h 중 4.5h는 검색질에 소비함 )
3. 조직 자산
(1) 이제 벨트가 또 끊어진다해도 대략 벨트값 6000원이면 다 해결
(2) 동일한 작업의 경우 30~40분 내외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버렸음
(7.5h = 450m → 30~40m 으로 줄어듬)
(3) 그러나 뭐 이제 언제 또 동일한 작업을 할라나 하는 의문이 듬
[ 종료 후 느낀점 ]
- 스피닝사이클로 갈아탈 수 있었던 동기부여 날려버렸음
- 입식 헬스자건거의 동력전달 벨트 장사나 AS를 해도될 정도가 되버렸음
- 역시 육체 노동은 위대함 지방이 200g 줄고 근육이 100g 늘었음 (인바디 측정 데이터 기준)
- 재료비 6천원, 교통비(지하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 기준), 공임 만원으로 출장 알바해볼 생각이 강하게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