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um - 상대 추정이란?

플래닝 포커에 써진 숫자들을 우리는 스토리 포인트 (스토리 점수)라고 합니다. 이 스토리 포인트를 제시할 때 우리는 비교 원칙을 사용합니다.

비교 원칙 = 상대 추정인데, 

이 상대 추정이라는 개념을 예시를 통해 말씀드리면

우리가 옷을 사러 갈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어깨 넓이, 팔 길이, 가슴 넓이 등의 신체 사이즈를 가지고 가서 옷의 어깨, 소매, 가슴 넓이 등을 줄자로 측정한 후 구매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옷의 사이즈를 측정하는 방법은

S, M, L, XL, XXL, XXXL  또는 44, 55, 66, 77 등으로 구분해 구매합니다. 

M 사이즈는 S보다는 크고 L 보다는 작습니다. 이렇게 사이즈를 측정하는 방법이 비교 원칙의 상대 추정입니다.

XL 라면 우리는 S보다 정확히 얼마나 더 큰지 계측한 정량적 수치 비교는 못하지만 S보다 매우 크다라는 정성적인 상대 추정이 가능하며 또 그렇게 해왔습니다.

식당에서도,

곱빼기는 보통보다 많다는 것은 알지만 보통이 몇 백 그램인지 곱빼기는 보통보다 몇 백 그램이 더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상대 추정으로 곱빼기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몇 백 그램 주세요 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뭐 고깃집에서도 1인분 추가요지 200g 추가요 하지는 않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은, 1인분에 200g 이라고 된 고깃집에서 250g 추가요 해보고 싶습니다. 

그렇게는 안판다고 하겠지요 안판다고 하는 이 Risk에 대한 대응 계획은 어떻게 수립할까요 ? ㅎㅎ

상대 추정의 스토리 포인트 산정은 여러분들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하는 측정 방식입니다.  별 거 없습니다.

윗 글은 스토리 포인트를 설명하기 위한 밑밥(이라고 쓰고 선수지식이라고 읽습니다)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