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Project - Time Modeling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정책 (조직의 요구사항)

 (1) 비용이나 EVM, 자원은 필요 없으며, 비용, 자원 그리고 EVM에 대한 정책 또한 없음

 (2) 계획 대비 실적 확인은 [완료율] 필드 (기간의 흐름, 시간의 흐름)이 기준이며, 
     실적은 작업 시간 (투입량) 기준인 [작업 완료율]을 통해 차이 분석(계획 대비 실적)을 한다. 

 (3) 모든 작업의 기간은 변경이 없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의사결정권자를 통해 승인된 작업의 기간만
     변경한다. 

 (4) 산출물의 완성도 및 완성 진행 정도는 의사 결정권자가 정하며, 작업 시간이 계획대로 모두 소모
     했다 하더라도 완성도가 계획과 달리 미흡하다면 완성도에 따라 작업 시간을 산정해 입력한다. 

위와 같은 정책과 요구 사항을 받았을 때, 우리는 이 요구 사항에 대한 분석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분석이 완료되면 MS Project에 요구 사항이 반영된 계획을 수립합니다.

자원에 대한 내용은 확인할 필요가 없으므로 자원 정책도 없다 그럼 일단 time modeling 으로 계획을 수립한다까지는 쉽게 요구사항이 수용되는데, 자원도 없는데 작업 시간 즉 투입량을 전달 받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작업에 기간 값 뿐만아니라, 하루에 몇 시간씩 일을 한다라는 작업 시간도 함께 받았습니다. PM은 자원 생성이나 배정 없이 작업 별 작업 시간을 배정하라고 해서 멘붕입니다. 

책상 서랍에 있던 사표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MS Project의 원리를 알려준 모 지인에게 연락을 해, 자원 없이 작업 시간이 배정된다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저는, 절대 저한테 연락 했다고 안했습니다)

아래 예와 같이 Task 1은 기간 고정 옵션으로 1일 4h 씩 16h의 작업 시간으로 기간 값은 4일이 작업입니다. (계획) 

이제 실행 단계에서, 4일 중 3일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완료율 필드에는 75%가 입력되었는데, 작업 완료율은 산출물 완성도에 대한 판단으로 56%가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막대 그래프만 봐도 짙은 파란색의 기간 완료율 대비 작업 완료율(핑크색)은 부족합니다.

MS Project는 이렇게 현재 상황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는 Tool입니다. 그리고 PM 분들의 의사 결정을 기다리는 Tool입니다. 현재 상황이 이래요, 프로젝트 제대로 끝내려면 어떻게 조치를 좀 취해주세요. 라고 기다립니다. 

MS Project는 Software Tool 즉 도구입니다.

도구의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건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도구의 사용법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은 조직의 요구사항 즉 정책입니다. 

조직 또는 프로젝트 팀내에 정책(프로젝트 관리 규칙 포함)이 없다라는 것은 도구를 가지고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