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Project - 완료율 정책(?)

완료율 소수점

완료율 입력 기준 (완료율 정책 중 하나)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

우리는 프로젝트의 일정을 보고 할 때나 상황을 볼 때, 기간의 단위가 일(day)인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프로젝트 전체 기간에 따라 월 단위로 볼 수도 있습니다) 
프로젝트 특성상 시간 또는 주, 월 단위도 있겠지만 90% 이상이 기간 단위는 일(day)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 단계에서는 1일 4h 작업이라도 기간 값은 1일로 진행합니다. (실제 일을 4h/1d 식으로 시간 단위로 마이크로 매니지먼트할 일은 거의 없지만 시간 당 비용이 발생하다면 해야지요)  

여기서부터는 시나리오입니다.
기간에 대한 정책을 수립한 상태에서 계획을 수립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기간 40일짜리 프로젝트를 승인 받았고, 이제 우리는 40일 짜리 프로젝트를 진행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 기획 20 day, 설계 20 day이며 FS 의존관계)

[ 계획 수립 ]

참고로 [작업 시간] 필드(열)는  작업에 자원을 배정해야 기간 * 8h 값이 자동 계산되어 표시 됩니다. 해당 작업에 자원을 배정하지 않으면 0으로 표시됩니다.

진행 관리를 한다고 했으니, 작업의 진척에 따라 완료율 이란 것을 PM이 입력해야 하는데, 완료율을 어떤 기준(정책)을 가지고 입력해야 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약, 기간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는 항상 계획 작업일, 실제 작업일, 남은 작업일에 대한 일(day) 기준으로 볼 수가 있는데, 만약 작업 시간 기준으로 입력한다면 딱 떨어지는 날짜가 아닌, OO.OO일 이라는 소수점 단위의 기간 값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작업 시간 기준으로 완료율을 입력한다는 말은 [실제 작업 시간] 필드에 실제 일한 시간을 입력한다라는 말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우리는 현재 날짜가 7월 16일인 상황으로 만들고, 7월 16일 전까지의 작업이 계획대로 25%(5 day) 진행되었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설계팀이 7월 16일에 작업을 시작했는데, 이 설계팀이 이 날(7월 16일) 작업을 1시간만 한 것으로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PM이 작업 시간 기준으로 완료율을 입력했습니다. 즉, [실제 작업 시간]에 1시간이라고 입력을 했고, 이 입력 값에 따라 MS Project는 [완료율] 필드에 1%을 자동으로 표시했습니다. 

또한, 원래 계획 시작 날짜인 8월 7일에서 [실제 시작 날짜]를 7월 16일로 변경해줘서(누가? PM이), 작업이 나눠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실적 입력 ]

특이 사항은 이렇게 작업 시간으로 완료율을 입력해 버리면, 전체 기간 값의 40일 아닌 39.88일로 변경되는 것인데, MS Project의 계산 식 오류가 아닌 By Design 즉 설계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기간 값에 소수점을 만든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1. 계획 단계에서 간격(선도, 지연)을 활용해 계획 수립 또는
  2. 완료율 입력 정책을 기간 기준으로 입력 또는
  3. 실제 작업 시간을 입력할 때도 8h(1day) 기준으로 입력

[실제 작업 시간] 필드에 8h로 입력하면,(8h로 입력하는 것은 실제 기간을 1일로 입력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간 값이 39일로 딱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막대 그래프가 나워진 (작업이 나눠진) 이유는, 
[파일 탭 - 옵션 - 일정 - 이 프로젝트의 일정 옵션 항목] 에서 [진행 중인 작업 나누기]에 체크 On 되어 있기 때문에 나눠진 것입니다.
( 기본 값은 체크 On 입니다 )

진행 중인 작업 나누기는 작업 여유 시간이나 보고 진행 상테가 일정보다 빠른 경우 남은 기간과 작업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체크 On) 하거나 허용하지 않는 (체크 Off) 옵션입니다. 이 확인란의 선택을 체크 Off 하면 실제 작업 시간에 관계 없이 진행 상황이 원래 예정된 날짜에 기록되며, 작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은 작업 시간을 조정하지 않습니다만 의존관계의 논리를 과감하게 파괴해버립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 작업 나누기 ] 부분에서 자세히 진행합니다.

[요약]
1. 완료율 정책 수립.
2. 완료율 기준 수립.
3. 완료율 정책과 기준을 이해관계자에게 배포.